요즘 자녀들이나 이웃들이 대화할 때 "넷플릭스로 그 드라마 봤느냐", "요즘은 도서관에 안 가고 폰으로 책 읽는다"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예전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려면 정해진 시간에 텔레비전 앞에 앉아 채널을 돌려야 했고, 책을 읽으려면 동네 도서관까지 걸어가 무거운 책을 빌려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안방 침대에 누워서도 전 세계 수만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광고 없이 바로 감상하고, 수만 권의 책을 평생 공짜로 빌려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입 절차나 매달 빠져나가는 요금이 걱정되어 망설여지기 마련입니다. 오늘 아주 안전하고 저렴하게 내 스마트폰을 '나만의 전용 영화관이자 도서관'으로 바꾸는 비결을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텔레비전 채널의 신세계, OTT(넷플릭스) 쉽고 똑똑하게 입문하기
'OTT'란 어려운 영어 단어처럼 보이지만, 쉽게 말해 '인터넷망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를 언제든 마음대로 골라보는 미디어 서비스'를 뜻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넷플릭스(Netflix)'나 '유튜브 프리미엄', 그리고 우리나라 드라마가 가득한 '웨이브(Wavve)'나 '티빙(Tving)' 같은 앱들입니다.
[시니어들이 넷플릭스를 200% 활용하는 비결]
지나간 옛날 드라마와 명작 영화 찾아보기
요즘 텔레비전에서는 보기 힘든 옛날 인기 드라마(예: 태조 왕건, 전원일기 등)나 흘러간 한국 고전 영화들을 돋보기 없이 선명한 고화질로 처음부터 끝까지 끊김 없이 몰아서 볼 수 있습니다.
검색의 힘 활용하기
앱을 켜고 돋보기(검색) 모양을 누른 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이름(예: '송강호' 또는 '임영웅')을 치면 그 인물이 나오는 영화와 콘서트 영상들이 자동으로 정렬되어 아주 편리합니다.
제가 직접 주변 어르신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가장 알뜰한 방법은 '가족 요금제 공유'입니다.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는 요금제 하나를 가입하면 최대 4명까지 동시에 나누어 쓸 수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나도 넷플릭스 계정 하나만 나누어 다오"라고 넌지시 말해 보세요. 자녀들이 가입해 둔 요금제에 부모님 전용 프로필을 쏙 넣어드릴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추가 요금 한 푼 내지 않고 무제한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무거운 책 대신 스마트폰으로: 평생 공짜 '전자 도서관' 이용하기
책을 좋아하지만 시력이 침침해져서, 혹은 무거운 책을 들고 오기 버거워 독서를 멀리하셨다면 스마트폰 속 '전자도서관'을 꼭 활용해 보세요. 종이 책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 화면 속 활자를 시원하게 키워서 언제 어디서든 책을 빌려 읽을 수 있습니다.
[공짜로 책 빌리는 실전 3단계]
가장 가까운 공공도서관 회원 가입하기: 집 근처의 구립 도서관이나 시립 도서관에 최초 한 번만 직접 방문하여 '도서관 회원증(종이 또는 모바일)'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꼭 메모해 두세요.
전자도서관 앱 설치하기: 'Play 스토어'를 켜고,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동되는 '교보문고 디지털도서관' 혹은 '예스24 전자도서관'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도서관 검색 및 로그인: 설치한 앱을 켜고 '도서관 검색' 칸에 내가 회원가입을 했던 도서관 이름(예: '종로구립도서관')을 검색합니다. 도서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그 도서관이 보유한 수만 권의 전자책 중 원하는 책을 골라 '대출' 버튼만 누르면 내 폰으로 책이 쏙 들어옵니다.
대출 기간(보통 1~2주일)이 지나면 도서관에 직접 갈 필요 없이 시스템이 알아서 자동으로 반납해 줍니다. 연체료 걱정도 전혀 없고, 반납을 잊어버려 곤란해질 일도 없어 정말로 든든하고 편리한 제도입니다.
3. 눈이 편안한 화면 설정과 데이터 요금 아끼는 핵심 수칙
스마트폰으로 장시간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다 보면 눈이 뻑뻑하고 시려올 때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고 내 소중한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전에 반드시 두 가지만 설정해 주세요.
독서 모드(편안하게 화면 보기) 켜기
스마트폰 화면 맨 위를 아래로 두 번 쓸어내려 여러 단축 버튼 중 '편안하게 화면 보기' 또는 '시력 보호 모드'를 파란색으로 켜줍니다. 눈을 침침하게 만들고 피로를 유발하는 유해한 '블루라이트(청색광)'를 차단해 주어 책을 오래 읽어도 눈이 훨씬 편안합니다.
책 속 글자 크기와 배경색 조절하기
전자책 앱으로 책을 열었을 때 화면 복판을 가볍게 툭 치면 설정 버튼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글자 크기를
또한, 동영상과 전자책을 다운로드할 때는 엄청난 양의 인터넷 데이터가 소모됩니다. 반드시 집안의 '와이파이(Wi-Fi)가 연결된 상태'에서 볼 영화를 스마트폰에 미리 다운로드(저장)해 두거나, 책을 미리 대출받아 다운로드한 뒤 외출하셔야 밖에서 데이터 요금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라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4. 가입할 때 자꾸 속는 '자동 결제' 덫 피하는 요령
넷플릭스 같은 앱을 처음 설치하면 꼭 "첫 달은 무료로 이용해 보세요"라는 달콤한 문구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속아 내 신용카드 번호를 덜컥 입력하면, 무료 기간인 한 달이 지나는 순간 내 동의도 받지 않고 다음 달부터 매달 1~2만 원씩 알아서 돈이 빠져나가는 '자동 결제'가 시작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첫 달 무료 혜택을 신청한 직후 달력에 날짜를 크게 표시해 두고 무료 만료일 2~3일 전에 반드시 '해지(구독 취소)'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 해지 버튼을 미리 눌러두어도 남은 무료 기간 동안은 영화를 정상적으로 감상할 수 있으니, 깜빡 잊어버려 아까운 생돈이 나가는 일을 미리 원천 차단해 두는 것이 똑똑한 디지털 살림법입니다.
핵심 요약
OTT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자녀들이 가입해 둔 가족 계정의 남는 프로필을 공유받아 사용하면 추가 구독료 없이 무제한 시청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최초 한 번만 회원가입을 해두면,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통해 수만 권의 책을 평생 공짜로 대출해 읽을 수 있으며 기간 만료 시 자동으로 반납됩니다.
장시간 시청 및 독서 시에는 스마트폰 설정에서 '편안하게 화면 보기(블루라이트 차단)'를 켜고, 전자책 배경을 황토색으로 설정하여 시력을 보호하세요.
'첫 달 무료' 혜택 신청 시 기간이 끝나기 전에 미리 구독 해지 신청을 해두어야 나도 모르게 매달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다음 편 예고] 다음 19편에서는 알뜰하게 모은 내 은퇴 자산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키기 위해, 스마트폰이 알아서 신용카드 사용 내용과 지출 통계를 꼼꼼히 가계부로 정리해 주는 편리한 '똑똑한 시니어 가계부: 카드 사용 내역 자동 정리와 지출 아끼는 자산 앱 관리'에 대해 쉽고 상세하게 다루겠습니다.
혹시 보고 싶었지만 극장에 갈 엄두가 안 나 포기했던 추억의 명작 영화나 요즘 핫한 대세 드라마가 있으신가요? 어떤 작품인지 댓글로 적어주시면 어떤 앱에서 가장 저렴하거나 공짜로 찾아볼 수 있는지 성심성의껏 찾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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